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애틀 여행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장소인 시애틀 공립 도서관을 소개해드릴께요. 시애틀에서 최고의 인기 건물인 공립 도서관은 트렌디한 내부와 독특한 외관으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도서관 주소는 1000 4th Ave, Seattle, WA 98104 이고, 홈페이지가 있긴한데... 접속불가로 나오네요..
시애틀 공립 도서관의 외관사진인데 처음에 소개해드린데로 건물의 외관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잘라진 블록들이 엇갈려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외관때문에 건축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하다고 하네요.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들어가서 내부를 구경 할 수 있는데 내부는 뒤에 사진 보면서 설명해드릴께요. 또한 건물의 외벽이 전부 유리로 되어있어서 밤이되면 또 다른 느낌을 받는다고하는데, 시간이 안되서 아쉽게도 밤에는 못가봤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니 형광색의 에스컬레이터가 눈에 먼저 들어왔어요. 도서관 내부는 각 층별로 독특하게 꾸며져있다고 들었는데 막상 1층부터 형광색의 에스컬레이터를 보니 황당하더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벽면과 천장이 전부 형광색으로 되어있었는데 뭔가 다른세계로가는 통로를 지나가는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제일 윗층까지 올라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었어요. 유리벽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볕아래서 공부도하고, 책도 보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저희도 자리잡고 앉아서 휴식을 취했어요.
많고 많은 책들 속에서 한글로 출판된 책도 있었어요. 머나먼 타국에서 보는 한글은 고향의 향수를 더욱더 자극 하는거 같았습니다. 고작 미국에 도착한지 2주 밖에 되지도 않았는데, 엄청 오래 있었던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화장실을 가기위해 들렀던 층에는 아주 새빨갛게 물들여 놓았더군요. 각 층마다 색깔을 부여해서 독특한 트렌드로 인테리어를 했는데, 매직아이를 하는것 같았어요. 매직아이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검색해서 한 번 해보세요! 재미있는 경험이 될겁니다.
화장실 갔다가 내려 갈때엔 엘레베이터를 이용했는데 엘레베이터도 형광색으로 도배를 해놨더라구요. 도서관 인테리어 하신분이 형광색을 좋아한거 같았어요. ㅋ
시애틀에서 최고의 인기 건물인 공립 도서관을 방문했는데 밤에 못 본 것이 참 많이 아쉽긴 하지만,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한 공립 도서관에 방문해서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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