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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동여지도

경성대 맛집 - 빅뱅 승리 아오리의 행방불명:아오리 라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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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경성대에 위치한 아오리의 행방불명입니다. 아오리의 행방불명이라고 하면 모르는분들이 대부분 일텐데요. 하지만! 빅뱅 승리 라멘집은 들어보셨죠? 승리 라멘집인 아오리 라멘의 후기를 알려드릴께요

친구들과 점심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경성대에서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아주머니의 추천으로 방문을 했는데, 결론을 이야기 드리면 별점 10점 만점에 6점 정도를 드리고 싶네요. 뒤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이 짠맛이 강했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정말 못먹을 정도로 짠건 아닌데 음식을 다먹고나면 나중에 몸이 물을 많이 필요로 할 것 같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벽면에 아오리라멘을 소개하는 포스터와 사이드 디쉬를 설명하는 액자를 걸어놨는데, 액자속 그림을 보고있으니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생각이 나더군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물을 인원수에 맞게 주시더군요. 테이블 한쪽에는 라면에 넣어먹을 수 있는 블랙페퍼가 있었습니다. 개인취향이기 때문에 적당량을 넣어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인용 테이블에 앉아서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펴봤는데, 저희가 자리잡은 테이블 옆으로 커튼이 쳐저있고 그 아래로 많은 생수병이 보였는데 주방이겠거니 생각하며 커튼을 열고 안을 봤습니다.

주방인줄 알았던 공간은 혼자 밥먹는데 부담이 없도록 1인석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요즘 1인가구가 늘어감에따라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놨습니다. 1인석 아래 벽면에 콘센트가 있어 휴대폰 충전을 하면서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커튼중 하나는 1인석이고 가운데 위치한 커튼 안으로는 주방과 연결된 통로가 있고 1인석으로 음식을 서빙 할 수 있도록 연결 되어있었습니다. 1인석에서 주문한 음식이 헛갈리지 않도록 자리별로 숫자가 부여되어있어 주문한 음식이 정확하게 손님에게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놨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메뉴를 보시고 주문서에 먹고싶은 음식을 체크하시면 되는데 주문서 사진은 찍은줄 알았는데 없네요... 글로 설명을 드리면 메뉴를 선택하여 체크하시고 마늘과 파를 얼마나 넣을지 체크하시면 됩니다. 전 아오리 라멘에 마늘 기본, 파는 탕파를 선택했어요. 그 아래는 매운맛 강도를 조절 하시는데 전 매운걸 잘 못먹어서 기본에 체크했습니다.

주문한 아오리 라멘이 아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테이블 한켠에 있는 블랙페퍼를 적당히 넣고 일단 국물 맛을 보기위해 한숟갈 떠서 먹었습니다. 처음에 이야기 해드린대로 약간 짜긴하지만 진한 육수의 국물맛은 좋더군요.

생면처럼 보이는 가느다란 면발과 챠슈를 함께 먹어봤습니다. 생면이라 그런지 일반 라면의 쫄깃함보다 좀 덜하지만 차슈의 부드러운 식감에 진한 육즙이 잘 어우러져서 나름 괘찮았어요. 함께간 친구의 말이 경성대 아오리 라멘보다 여의도에서 먹었던 아오리 라멘이 더 맛있었던거 같다고 하는데.. 저 여의도에서 안먹어봐서... 맛은 개인차가 있으니 저의 포스팅은 참고만 하시는걸로...

친구가 주문한 TKG 계란간장밥인데, 궁금해서 한숟갈 먹어봤습니다. 보기엔 맛있어 보이지만 계란간장밥 역시 짠편이라 한숟가락 먹고 더 손대지 않았습니다. 안에 들어간 고기도 식감이 많이 딱딱했는데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보관한 시간이 좀 지난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체인점 치고 맛은 평범한 보통의 식당이었는데, 여기 경성대 아오리 라멘만 그런건지 다른 아오리 라멘도 다 똑같은건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한끼의 식사를 하고 싶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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