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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동여지도

[광화문 맛집] 도토리 브라더스 : 일본 가정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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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울여행을 하였네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사람도 많고 차도 많더라구요. 친구의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네비게이션에 나와있는 시간보다 두배 정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집은 광화문에서 데이트 코스로도 상당히 괜찮고 맛도 있는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도토리 브라더스 입니다.

도토리 브라더스의 외관입니다. 일반 가정집처럼 생겼고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저희도 차를타고 왔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주변을 3바퀴 정도 돌다가 겨우 가게 맞은편에 주차했어요. 3바퀴 정도 돌다보니 주택들이 상당히 고급스럽더군요.

 

입구에 아주 귀엽게 명판이 붙어있어요. 도토리 브라더스라서 도토리네겠죠? 글자 아래로는 도토리 꼭지모양의 그림이 그려저있어요.

도토리 브라더스의 입구인데 출입구 옆으로 도토리 브라더스의 마스코트인 도토리 그림들이 있어요. 예전에 친구가 방문했을때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아이패드로 대기순번을 등록했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때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을려고 했는데 테이블 정리해야된다고 잠시만 나가서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이거 까인거 맞죠? ㅋㅋ

친구가 이야기했던 대기순번 등록하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아이패드로 등록하고 대기순번이 문자로 온다고 하더라구요. 신기신기~~

도토리 브라더스의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저녁 8시 50분까지이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15시 30분 부터 17시있어요. 브레이크타임이 15시 30분부터지만 14시 50분까지만 주문을 받더라구요. 그리고 전화로는 예약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친구는 소고기 나베를 주문하고 저는 골든 에그 살몬 더블 정식을 주문했어요. 겨울 이벤트로 셋트메뉴인 겨울방학 셋트메뉴를 주문하면 귀여운 도토리 케릭터가 그려진 손난로 2개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구매하게되면 한개당 1,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메뉴사진은 찍을려고 했으나 책자 형식으로 되어있어 한눈에 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도토리 브라더스의 메인메뉴는 골든 에그 살몬 정식이고 그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제가 주문한 골든 에그 살몬 더블 정식이 나왔어요. 흰 쌀밥에 연어가 올라가고 반숙된 계란이 올라가있어요. 먹는 방법을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던데 말이 좀 빠르고 좀 기계적으로 설명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힘든것도 이해는 됩니다. 골든 에그 살몬 더블 정식을 먹는 방법은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연어와 밥위에 골고루 흩어주고 비비지 말고 밥을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소스가 모자라다면 한켠에 놓여진 소스를 조금 더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친구가 주문한 소고기 나베도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제것과 동일하게 나왔어요.

소고기 나베는 따듯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도록 고체연료를 사용하여 따듯함을 유지 시켰습니다. 고체연료는 군대에서 야외훈련 나갔을때 사용해보고 오랜만에 봤는데, 예전 군대에서 고생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추가로 튀김을 주문했어요. 고로케 2개와 새우튀김 1개가 나왔는데 고로케는 스탠다드 맛과 카레맛 두가지가 있어요. 저는 두가지중에 스텐다드 맛의 고로케가 좋았습니다. 새우튀김은 단백하고 바삭해서 한개로는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된 도토리 브라더스는 일본 가정식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정갈하고도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대기열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항상 기다리는 대기자가 많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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