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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넥센타이어 - 엔페라 AU5 : 최고급 타이어 장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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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달리는데 중요한부분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도로와 접지되는 타이어와 달리는 도중 제동을 시켜주는 브레이크입니다. 처음에 차를 구매하고 가져올때는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그랜저 3.0 람다엔진에서 발생하는 엔진오일 소모현상이 없는 엔진을 고르기위해 엔진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가장 돈이 비싼 부품이 엔진이기 때문이죠.

엔진문제를 해결하고나서 다음으로 잘달리고 잘 서야했기에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를 확인했습니다. 타이어는 수명이 앞뒤로 10%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교환해야 했고, 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는 전 차주가 교환을 한지 얼마되지않아서 짱짱한 상태였습니다.

타이어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은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간단히 설명 드리면 백원짜리 동전을 타이어의 트레드부분에 꽂아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어쨌든 타이어의 수명이 얼마 남지않아서 뭘로 교환할지 알아보던중 넥센 타이어에서 출시한 엔페라 시리즈를 알게되었습니다. 넥센 타이어에서 최고급 타이어로 분류되어있는 엔페라 시리즈 중에서 AU5와 AU7중 뭘로 할지 고민을 했지만 전국에 AU7의 재고가 없어서 결국 AU5로 선택을 했어요. 두가지 타이어의 차이점이 있다면 타이어 내부에 방진패드가 들어있는 AU7이 도로의 소음을 조금더 차단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것 말고는 크게 다른점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타이어 교환을 위해서 평소에 방문하는 김해 외동에 위치한 정비소에 갔어요. 차량용 리프트에 차를 올리고 들어올려 타이어를 모두 탈거했습니다.

타이어가 제거된 자동차 내부의 사진은 정말 별거 없어 보입니다.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쇼크 업쇼버나 엔진에서 오는 힘을 전달해주는 디스크, 달리는 자동차를 멈추기 위해서 사용하는 브레이크 패스등이 보이는데 2014년식에 달린 키로수가 좀 있고 관리가 조금 부실했는지 군데군데 녹이 보이네요.

디스크 부분을 손끝으로 만졌을때 단차가 많이 없고 결이 심하지 않다면 디스크 상태가 쌩쌩하다는 증거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육안상 봤을때 두께가 손가락 반마디 정도 남아있는게 수명이 많이 남아있는거에요.

차량에 장착되어있던 타이어의 상태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바와 같이 상태가 좀 심각하죠? 타이어의 수명도 수명이지만 옆부분에 저렇게 찢어져있어서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 상태로 계속 주행을 하다가 타이어가 펑크나는 순간 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거죠... 돈 10만원 아낄려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제가 구매한 넥센타이어 엔페라 AU5 입니다. 사계절용 타이어로 최적의 승차감 구현, 소음방지 기술 적용, 접지력 향상 기술이 적용된 넥센의 최고급 타이어입니다.

타이어 옆면에 보시면 2618이라고 적힌 숫자가 보이실텐데, 저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바로 타이어의 생산일자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18년도 26주에 생산된 타이어로 제가 타이어를 교환했을 당시에는 생산된지 2달밖에 되지않은 타이어였습니다.

헌 타이어를 휠에서 제거하고 새 타이어를 장착한 후 공기를 빵빵하게 채워줍니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운전석 도어를 열면 차체에 적혀있어서 일반인도 공기압 셋팅을 해서 넣을수 있어요. 공기를 다 넣고 휠 밸런스를 보고있습니다. 휠 밸런스란 타이어는 회전운동을 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정말 중요한데 그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휠 밸런스까지 마친 타이어를 자동차에 다시 장착을 하였습니다. 타이어를 4개 모두 교환했더니 사장님이 서비스로 휠 얼라이먼트 교정작업도 해주셨어요. 휠 얼라이먼트는 휠발란스와 비슷하지만 다른 작업이에요. 휠 얼라이먼트로 자동차 타이어와 노면의 장착상태를 확인하는데 제대로 장착되지 않으면 고속주행시 핸들 떨림, 타이어 편마모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넥센타이어 엔페라 AU5를 장착하고 주행했을때 일단 승차감은 확실하게 좋아진게 느껴졌어요. 워낙 이전 타이어가 최하급 타이어가 장착되어있어서 그런지 체감이 다르긴 하더군요. 넥센타이어에서 광고하는대로 처음엔 확실히 소음은 줄었지만, 장착하고 주행한지 만키로미터 정도되는 지금은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처음보다 좀 심해진 느낌입니다. 도로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성비 대비 충분히 만족하면서 탈만한 타이어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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