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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후기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투어 - 패키지로 편안하게 미국서부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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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낭여행중에 정말 가보고 싶었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을 지니고있는 그랜드캐년을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왔던 기록을 올려봐요. 그랜드캐년을 가기위해서 단체관광버스를 타고 열심히 달리고 달려 사우스 림의 그랜드 캐년 빌리지에 도착했어요. 그랜드 캐년 빌리지는 관광안내소와 호텔, 은행등이 몰려있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관광의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얼마전 그랜드캐년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일어난걸 대부분 알고계실꺼에요. 그랜드캐년의 웅장함과 깍아지는듯한 절벽이 위협스럽게 보이네요.

그랜드캐년의 장엄한 광경앞에서 관광객들이 모두 증거사진을 남기기 바쁘네요. 물론 저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죠~

겨울에 방문을 했었는데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곳곳에 눈이 쌓여 있는게 보여요.

관광객들이 던진 동전때문에 콘도르가 아연중독으로 죽는다는 경고문을 세워놨더라구요. 자연보호를 위해서 하지말라는것은 절대 하지맙시다!

 

경관이 너무 뛰어나서 사진에 전부 담을순 없었어요. 이 글을 쓰려고 사진을 다시 보다보니까 다시 가보고 싶네요.

그랜드캐년을 방문하면 반드시 경비행기를 타서 하늘에서 그랜드캐년을 봐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여행상품 옵션인 경비행기 투어를 선택했어요. 경비행기를 안타는 사람들은 4D로 그랜드캐년을 보러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비행기를 타려고 그랜드캐년 에어라인에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방명록을 남기는곳이 있더라구요. 당연히 방명록 적어줘야죠~~ 엄한데다가 나 여기 왔다감 이렇게 적는 사람들 보다는 이렇게 성숙한 문화인의 자세~~

제가 타고갈 경비행기가 보이네요~ 군대에서 낙하훈련한다고 군용기와 헬기를 탔었는데 경비행기는 처음 탑승이라서 정말 신나고 설레었어요.

비행기에 탑승하고 한컷 찍었어요. 몸무게에 따라서 자리를 배치해주는데 저는 가운데 자리로 지정받았어요. 비행기에 타서 다들 자리에 비치되어있는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었어요. 저도 사진만 찍고 바로 헤드셋을 착용했는데 안내를 영어로 해줘서 알아듣기엔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비행좌석마다 멀미를 하는 손님들을 위해서 봉투가 준비되어있었어요. 저는 멀미를 잘 안해서 사용 안할줄 알았지만 경비행기가 생각보다 심하게 흔들리는데다가 점심을 먹은지 얼마안되고 비행기를 타서 생각보다 심하게 멀미를 했어요. 물론 토하지는 않았습니다. 저 말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토봉투를 입에 대고있었다는...

비행기 엔진이 돌아가고 출발준비를 하고있어요. 비행기가 작아서 그런지 소음도 심하고 진동도 심하고 총체적으로 엄청 불편했습니다.

경비행기의 모든 단점을 상쇄할만한 장관이 비행기의 창문으로 보이네요~ 가운데 좌석이라서 사진촬영과 구경하는건 좀 불편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비행기를 탈만한 가치는 있는것 같아요.

그랜드캐년을 침식시켜 장관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콜로라도 강이 보이네요.

비행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생각보다 비행시간이 짧았던것 같아요. 심하게 진동이 느껴지고 멀미가나서 좀 힘들게 구경은 했지만 눈으로는 최고의 경관을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인것 같아요.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평소에 멀미가 힘하신 분들은 경비행기보다는 4D를 추천드리면서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패키지투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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