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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동여지도

부산 기장카페 - 할리스 일광해안로점 : 바다전망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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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있는 지금은 비가 엄청 내리고 있지만 몇일전 다녀온 기장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것 말고는 정말 화창한 날이었어요.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나 다녀오면 바로바로 포스팅을 해야하지만 마음속의 악마와 천사의 싸움에서 항상 악마가 승리를 하는 바람에.... 귀차니즘 발동!! 귀차니즘도 귀차니즘이지만 요즘 회사가 바빠서 집에오면 씻고 바로 잠자기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어요. 주저리 주저리 변명중입니다..

아무튼 와이프와 함께 바람도 쐬고 기분전환도하고 집에만 있으면 계속 잠만 잘것 같아서 일단 나왔는데 부산근교에는 딱히 땡기는 곳이 없어서 어떻할까 하다가 기장에 있는 와이프의 지인도 만나볼겸 기장의 분분위기 좋은 카페로 천천히 움직였어요.

열심히 달리고 달려 도착한 기장에 위치한 할리스 일광해안로점 모습입니다. 카페 앞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단속 걱정없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수 있어요.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주문을 하는곳이 있어서 커피를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카페 구경을 했어요. 카운터 옆으로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어 밖으로 나가봤는데 햇볕은 따듯하지만 바람이 불고 기온이 조금 낮아서 밖에서 마시는건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날이면 밖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1층보다는 2층에 전망이 더 좋아서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딱 한자리 비어있어서 바로 자리를 잡았어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확실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좀 많이 치던데 카페 안에서 바라보니 그 파도 조차도 멋있어 보이더군요.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는 벨이 울려서 음료를 가지고 왔어요. 하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는 바닐라 딜라이트 입니다. 바닐라 딜라이트의 맛은 그냥 바닐라 라떼 맛이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그냥 그저그런 맛이었습니다. 단지 할리스 일광해안로점은 커피의 맛보다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것 같았어요.

바다뷰는 참 예쁘지만 커피 맛은 그저 그래서 드라이브로 기장에 갔다가 잠시 쉬었다 가는 공간?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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