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 장소는 시애틀의 관광명소중의 한곳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입니다. 저희 숙소 바로 옆에있어서 도보로 방문하였는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의 주소는 85 Pike St Seattle, WA 98101 United States입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1907년에 문을 열었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시장이자 시애틀이 항구 도시인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곳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어패류 등이 풍부하게 진열되어있고, 각종 민예품이나 장신구, 꽃 등도 많이 볼 수 있어요. 또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는 지하층에는 중고 레코드점을 비롯하여 각종 중고 제품과 고물을 취급하는 잡화점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빈티지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장 곳곳에 상점 리스트와 지도, 정도 등이 게재된 무료 정보지가 있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미국여행을 준비하면 도움을 많이 받았던 여행안내 책자를 보니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홈페이지도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입점해 있는 가게들의 정보를 볼 수 있는데 게스트 하우스에서 음식을 조리예정이라면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할 품목을 선택해서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말 그대로 시장입니다. 어릴적 엄마 손잡고 시장구경하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구경을 시작 해볼까요?
들어가는 초입부에 보이는 야채와 과일을 판매한는 가게입니다. 각 상품별로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해놓고 가격을 부착해 놨는데요.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채소나 과일의 크기가 좀 많이 크다는 정도??
중간에 보이는 보라색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가지가 보이시나요?? 한국 가지와 비교하면 크기가 2배정도 차이가 날꺼 같은데... 나중에 포스팅 할꺼지만 라스베거스를 안내해주시던 가이드 아저씨가 해준 이야기인데 미국의 땅에 심어서 자라는 채소나 야채는 뭐든지 크기가 커서 단무지를 만들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한국인이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포기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단무지를 만드는 무는 속이 꽉 차있어야 하는데 미국에서 자라는 무는 크기는 엄청 큰데 속에 구멍이 슝슝 뚫려 있어서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여기는 과일만 판매하는 가게인데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과일들을 진열 해놨어요. 과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알록달록한 과일들을 보고 있으니 믹서로 갈아서 과일쥬스로 만들면 참 맛있을것 같네요.
생선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것은 바로 연어였습니다. 훈제연어를 참 좋아해서 그런지 가게 앞에 진열 해놓은 연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연어 참 맛있기한데... 손질이 너무 힘들어서...
시장을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잘가더군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들어가시면 한국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퓨전된 느낌이 들어요. 없는게 없을 정도로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또 가게별로 잘 정돈되어 있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시장 구경을 하다보니 익숙한 한글이 보여서 가까이 가봤는데 한국음식을 판매한는 곳이 있더군요. 너무 많이 걸어서 배고픈참에 한국음식 판매점을 보니 참 반가웠습니다. 맛은 한국에서 먹는거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만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마켓안에서 치즈를 만드는 공장?? 같은 가게를 발견했는데 가게 한쪽 벽면을 큰 유리창으로 만들어서 손님들이 치즈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놨더라구요. 집에서 치즈를 직접 만들어 봐서 치즈 만드는 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대형으로 만드는 것을 보니 참 신기했습니다.
위에 올린 사진 말고도 정말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시애틀을 방문 하신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할 핫플레이스 인것만은 확신합니다. 글과 사진으로 보여드리는데 한계가 있는게 참 아쉽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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