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명동쫄면을 가다!!!

 안녕하세요 까꿍이에요.

요즘은 다들 급식으로 점심을 먹으니 모를수도 있겠지만.....

제가 학교 다닐땐 어머님이 싸주시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배고프면 학교 매점에서 판매하는 피카츄 빵이나 다 불어터진 라면, 고무줄 같은 면발에 초장소스로 비벼먹는 쫄면을 먹었드랬죠 ㅎㅎ

절대 저는 나이가 많은편이 아닙니다!!!!! (무조건 강조)

그런데 말입니다. 학창시절 먹었던 그런 쫄면과는 전~~~혀 다른 국물있는 쫄면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 소개할 맛집은 바로 그런 국물 있는 쫄면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차를 타고 경주를 가는 길에 보니 차량에 표시된 온도는 영하 8도......

경주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춥긴 엄청 춥더만요....

너무 추워서 뛰어갔더랬죠... 그렇게 도착한 명동쫄면!!! 다행히도 줄서있는 사람은 없더군요

예전에 갔을땐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20분은 기다린거 같은데....

 <명동쫄면 입구>

명동쫄면 위치가 골목길에 있어 찾기는 조금 어려울지도.....

   

<명동쫄면 내부사진>

 

<명동쫄면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더군요. 오뎅쫄면은  Fried Fish Noodle Soup, 냉쫄면은 Cold Noodle Soup,유부쫄면은 Fried Tofu Noodle Soup, 비빔쫄면은 Spicy Dry Noodles 이렇게 번역 되어있더군요. 경주가 외국인들도 방문을 하는 도시여서 그런지 영어로 메뉴를 적어놓는 센스!!!!

어쨌든 저희는 날씨가 추워서 몸을 녹일수 있는 오뎅쫄면과 쫄면의 정식인 비빔쫄면을 시켰습니다.

 

 

<비빔쫄면>

 

 

<오뎅쫄면>

사진만봐도 맛있어 보이죠?? 추운데 몸이 얼어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있는 오뎅쫄면이 더 맛있더군요.....

특히 국물맛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사진은 없지만 정말 바닥까지 핥아 먹었습니다. 경주에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명동쫄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