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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동여지도

부산맛집 - 경성대 큰손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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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경성대에서 먹은 맛집을 소개해드릴께요. 추석연휴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수다삼매경에 빠져있다가 피씨방에서 악마로부터 지구도 지켰고 외계인과 전투도 했고, 이것 저것하며 놀다가 배가고파 저녁을 먹기위해 경성대 여기저기를 기웃기웃 거렸습니다. 아무래도 추석연휴다보니 장사를 하는 가게가 많이 없었는데, 한 가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별로 기대를 안하고 장사를 하길래 들어갔습니다. 가게를 들어가기전에 입구에 크게 붙어있는 메인메뉴! 김치찌개, 김치전골, 짜글이, 돼지불백+된장찌개가 있더라구요. 그 날은 고기가 떙겨서 입구를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메뉴를 선택을 했어요. 바로 돼지불백 + 된장찌개!!

돼지불백 + 된장찌개 3인분을 주문했는데 각각 나오더라구요. 각자 음식을 먹으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내꺼 안빼앗기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 ㅎㅎ 된장찌개는 큰 뚝배기에 나와서 가운데 놓고 함께 먹었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계란후라이 3개가 나오구 다른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인 돼지불백 입니다. 정식명칭은 돼지 불고기 백반? 아마 맞을거에요.. 밥 한숟갈 먹고 돼지불백 고기를 상추에 쌓서 마늘하나에 쌈장을 조금 넣고 한입에 쏘옥~~! 불맛이 나는 돼지고기에 부드러운 상추,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마늘까지 아주 퐌타스틱해요~~


구수한 된장찌개와 두부를 함께 한숟갈 떠서 밥그릇에 넣고 쓱쓱 비벼먹으니 참 좋더군요. 오랜만에 먹는 한정식 메뉴라서 그런지 밥 한공기가 눈 깜짝할새에 없어지더군요.. 물론 제가 먹긴했지만 이렇게 금방 먹을줄이야.. 그렇다고 공기밥이 작게 나오는건 아니에요. 한그릇을 다 비우고 추가로 한그릇을 더 주문했어요. 혼자 먹을 수 있었지만, 두그릇은 과식이라 친구와 반반 나눠먹었어요.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그런지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니 메뉴 사진이 없더군요... 돼지불백 + 된장찌개 금액은 1인분에 8천원입니다. 3인분해서 24,000원 나왔는데 공기밥 두그릇 추가한건 따로 금액을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이렇게 공기밥 무료로 주는 가게 너무 좋아합니다. ㅎ

경성대에도 돌아보면 맛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 포스팅 해드린 경성대 큰손집 방문해서 돼지불백 + 된장찌개 주문해서 드셔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꺼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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