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후기

뉴욕 월스트리트 탐방기 - 뉴욕여행 2탄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욕여행 1탄에서 예고해드린대로 월스트리트에 대하여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Wall Street)는 세계금융의 중심가입니다. 금융을 잘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는데 한번은 가봐야겠죠? 일단 출발!!!


월스트리트를 보기전 그래도 뉴욕인데!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여신상을 봐야겠죠? 영화 고스터버스터즈 2편을 보신분이라면 자유의 여신상이 걷는장면을 기억하실텐데요. 바로 그 여신상이 뉴욕에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신분은 옛날사람~~ ㅋ)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위해선 페리를 타야하는데요. 그 페리를 타기위한 이동수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여성분은 저희랑 전혀 관련이 없는 그냥 계단에서 전화통화를 하고있을 뿐입니다.

 


   

지하철을 타기위해 티켓을 구매하고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뉴욕의 지하철을 탄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냄새도 좀 나고... 우리나라 지하철이 정말 깨끗하고 잘되어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스쿨버스가 서있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서 스쿨버스에서 STOP사인이 떨어지면 추월해서는 안됩니. 만약 미국에서 운전을 한다면 우리나라와는 교통법규가 조금 다르니 숙지하시고 운전하셔야 해요.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 터미널 외관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빨리 탑승할 수 있었어요. 배가 출발하고 육지를 조금 벗어나서 바라보니 높은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더군요.  


 

배가 달리고 달려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고 있는데 갈매기가 배 주변을 선회하더라구요. 손에 새우깡만 있었어도 줬을텐데.... ㅋㅋ 미국인들도 손에 새우깡을 들고있으면 갈매기가 와서 먹는다는걸 알까요? ㅎ

 

배 내부를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있는데 저기 이상한 실루엣이... 조금 가까이가서 확인해보니 비둘기가.... ㅡㅡ;; 비둘기가 날아가기 귀찮아서 배를탔나봐요... 아주 똑똑한 녀석인듯?

저기 자유의 여신상이 한손에는 독립선언서를 한손에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서 서있네요. 카메라로 Zoom In하여 촬영은 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멀지 않아요.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월스트리트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던 겨울이라 몸을 녹이기 위해 커피한잔을 했어요. 스타벅스를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했는데 일하는 파트너가 저의 영어발음이 이상했는지 Drip Coffee를 Three Coffee로 알아듣고 커피 3잔을 줬다는.... 영어 잘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환불을 받고 커피한잔만 계산을 했지만, 나름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겐 굴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굴욕적인 커피를 마시며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페데럴홀을 돌아봤습니다. 바로 앞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거대한 조각상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페데럴홀 안으로 들어가면 역대 대통령의 사진자료가 전시되어있다고 하던데, 딱히 관심이 없어서 패쓰했어요 ㅋㅋ

페데럴홀 바로 맞은편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인 뉴욕 증권거래소가 위치하고 있어요. 친구가 설명은 해주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딱히 기억나는건 없네요.


월스트리트의 필수방문코스 월스트리트 황소상 (돌진하는 황소)를 보기위해 이동했어요. 아주 역동적인 황소의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친구가 예전에는 황소상 주변에 펜스가 없었다고 하던데.. 제가 방문했을때엔 펜스를 쳐놨더라구요.

사진촬영을 위해 한줄로 서서 기다리다가 저희 차례가되어 뒤에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황소의 거시기를 만져야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서 그런지 그부분만 아주 반짝반짝 거렸다는....

  

월스트리트를 걸어다니며 멋지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건물들을 구경하다 발견한 뉴욕경찰 자동차! CSI뉴욕편을 보며 자주 들었던 그 한마다 NYPD!!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그런 경찰차는 아니었어요. 강압적이고 무서운 경찰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아주 귀여운 경찰차였습니다.

월스트리트에는 아주 신성하고 존경받는 성당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미국성공회 성당입니다. 뭔가 평화롭고 조용하고 신성함이 느껴졌지만, 들어갈 용기가 없는 쫄보인관계로 외관만 구경했어요.


  

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니 2001년 9월 11일 미국대폭발테러사건으로 붕괴되었던 세계무역센터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가 나왔어요. 주변으로 추모하는 꽃과 편지들이 바닥에 놓여있었고 벽면으로 긴박했던 상황을 묘사한 작품들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작품을 보면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간단히 묵념을 하고 다른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다음 블로그 포스팅은 뉴욕여행 3탄 맨하탄 센트럴 파크에 대하여 쓸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