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

에코파워캡 내돈내산 한달 실제 사용 후기

반응형

그랜저HG를 중고차로 가져온지 벌써 2년정도가 지났습니다.

처음에 중고차 계약하고 가져올때 주행거리가 13만키로가 넘은 상태라서 관리에 엄청 신경을 써줬는데, 신경을 많이 써줘서 그런지 아직까지 큰 고장없이 잘 타고다니고 있어요.

소모품은 그때그때 잘 교환을 해줬지만 연식도 오래되고 주행거리도 18만키로가 넘어가다보니 정차중 엔진 RPM이 조금씩 왔다갔다 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엔진 자체적인 문제보다는 전기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슈퍼캐패시터인 에코파워캡 썬더볼트를 구매하여 장착했습니다.

동호회 사람들도 에코파워캡 장착하고 전기적인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말이 많아서 금액은 좀 비싸지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매를 결정했어요.

제품을 주문하고 2일 뒤에 바로 배송이 왔어요. 배송 박스를 열어보니 에어캡으로 엄청 꼼꼼하게 포장하여 내부 제품이 손상가지 않도록 포장하셨더라구요.

구성품을 살펴보면 에코파워캡 슈퍼 캐페시터 1개, 플러스 마이너스 전선 각 1개, 제품 설명서 1장, 보증서 1장, 전선 체결에 필요한 연결 단자와 육각렌치, 에코파워캡을 고정하는 양면테이프가 들어있었습니다.

에코파워캡을 장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1, 차량 시동을 끈 상태로 제공된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배선의 단자가 결합되어 있지 않은 쪽을 에코파워캡에 체결한다.

(빨간색 배선은 (+)단자에, 검은색 배선은 (-)단자에 최대한 견고하게 연결한다)

2. 빨간색 배선의 링 단자는 차량 배터리의 (+)단자에 연결한다.

3. 차량 배터리의 (-)단자쪽에는 배터리 센서가 결합되어있으므로 차체에 견고하게 체결한다.

(배터리 센서가 없는경우 (-)단자에 직접 연결가능)

4. 정상적으로 장착이 완료되고 에코파워캡 충전접압이 13V 이상되면 파란색 LED가 천천히 점멸한다.

5. 최초 설치시에는 약 5분간 워밍업 후 운행한다.

만약에 차량 배터리 (+), (-) 단자 모두에 IBS센서가 달려있다면 (+)극은 센서에 연결된 볼트에 체결하고 검은색 전선은 차량의 접지부분에 체결을 해줘야합니다.

배터리에 아무 센서도 달려있지 않다면 직접적으로 배터리에 에코파워캡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전선의 피복을 벗겨내고 위 사진처럼 연결단자를 끼워주면 슈퍼캐페시터에 연결할 준비는 끝났습니다.

검은색 전선과 마찬가지로 빨간색 전선도 연결단자를 끼워서 체결할 준비를 해줍니다.

에코파워캡 플러스와 마이너스라고 표시된 부분의 육각볼트를 동봉된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풀어준다음 만들어놓은 연결단자를 끼워넣은 후 육각볼트를 다시 조여주면 됩니다.

연결단자가 완전히 찌그러질때까지 볼트를 조여주면 장착 준비는 끝났습니다.

제 차는 배터리 (-)단자에 IBS센서가 달려있어서 (-)배터리와 차량의 접지부분이 연결된(화살표 방향) 에코파워캡 (-)전선을 연결 시켜줬어요.

10mm 복스를 연장하여 볼트를 풀어준 후 에코파워캡 (-)배선에 연결해줬어요,

(-)전극을 연결했으면 전기가 통하도록 (+)전극도 연결해줘야겠죠?

배터리의 (+)단자 커버를 뜯어내면 화살표 표시된 부분의 볼트에 에코파워캡 (+)전선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10mm 복스나 스패너를 사용하여 볼트를 풀어내고 볼트에 꼽아주면 되는데 첫 연결할때 전기 스파크가 발생하니 그 부분만 주의하시면서 연결하면 됩니다.

체결이 끝나고 배터리 (+)극의 커버를 씌웠는데 전선때문에 커버를 씌울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조금 잘라내고 장착을 했어요.

시동을 걸어서 에코파워팩 LED단자에 파란색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 후 전선을 정리하고 동봉되어있던 양면테잎을 사용하여 에코파워캡을 배터리에 고정시켜줬습니다.

장착하고 한달 좀 넘게 사용을 했는데 광고하는것 만큼 연비절감이나 출력향상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전기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그런지 조금 더 부드럽게 가속이 이루어지고 에어컨을 가동한 상태에서 창문을 동시에 열고 닫아도 출력이 낮아지는걸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에 판매가는 보통 35만원정도로 올라와있던데 한번씩 특가로 25만원정도에 올라와있어서 특가로 구매했지만 아직까진 돈을 지불한 만큼의 성능은 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들 후기를 보니 사용을 좀 오랫동안 했을때 차량의 전기적 신호를 학습해서 조금더 안정적으로 바꿔준다고 하던데, 6개월정도 더 사용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