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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동여지도

서울맛집 - 까페 블레스롤 서울 보라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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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의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까페 블레스롤(Cafe Bless Roll)에 대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관악구 봉천로 219(봉천동 972-36)입니다. 숙소로 잡은 WD호텔이 신림지하철역 근처에 있어서 까페 블레스롤 서울 보라매점도 신림에 위치하고 있는줄 알았지만, 검색창에 검색해서 나온 주소는 봉천동이었네요....

신림동에서 아주아주 불친절한 빽순대를 먹고 10~15분정도 소화시킬겸 걸어갔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금방 도착하더군요.

도착해서 찍은 까페 블레스롤 서울 보라매점 외관입니다. 2층건물로 1층에서 주문을 하고 1층이나 2층 마음에 드는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밤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더 분위기 있어보이는 느낌은 저만의 느낌인건가요? 은은한 여러개의 조명이 가게를 밝게 비추고 있어서 사진이 더 잘나온거 같아요. 물론 기술의 발달로 저와 같이 사진을 정말 못찍는 사람도 휴대폰 카메로 저정도의 퀄리티를 낼 수 있다는게 세상이 좋아진거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케이크들이 저를 반겨줘요. 냉장고에 전시되어있는 케이크를 전부 다 먹고 싶었지만,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서.... 고민에 또 고민을 하다가 아이스 바닐라라떼 한잔과 젖소롤을 주문했답니다. 전시된 냉장고 위에 메뉴판이 있는데 음료도 아주 다양한게 판매를 하고있었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셔서 메뉴에 있는 음료들은 잘 몰라요... 아이스 바닐라라떼도 와이프가 먹고싶다고 주문을 한거라... ㅎㅎㅎ;;;

봉천동 까페 블레스롤 서울 보라매점 2층은 올라가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지만 1층은 어느 까페와 비슷하게 배치가 되어있어요. 주문을 받고 음료와 케이크를 준비하는 주방과 홀쪽에 손님들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요. 그리고 1층에 테라스쪽에도 테이블을 배치해놔서 밖에서 음료와 케이크를 먹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많이 덥지도 춥지도 않을때 테라스에서 음료를 마시며 분위기를 내는것도 좋을듯 하지만, 저희는 실내가 좋아서 안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기다리던 아이스 바닐라라떼와 젖소롤이 나왔습니다. 롤케이크는 냉장보관이 아닌 냉동보관인듯 했습니다. 케이크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아주아주 딱딱하더군요... 하지만 빵을 잘라서 한조각 입에 넣고 녹아내리는 순간 아주 풍부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거 완전 내스타일이야!!!! 이미 배가부르게 밥을 먹고 디저트를 먹으러 왔지만 혼자서 롤케이크를 다 먹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아이스 바닐라라떼는 커피의 맛이 강하게 나서 바닐라라떼의 달달함 보다는 쓴 맛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어요. 혹시나 바닐라라떼 주문하실분들은 참고하셔서 바닐라 시럽을 조절하거나, 우유를 조금 더 넣어서 조절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까페 블레스롤 서울 보라매점에서 주문을 하고 영수증을 받는데 쿠폰도 한장 같이 주시더군요. 다음에 방문해서 아메리카노 주문을 했을때 원플러스 원으로 아메리카노를 주는 쿠폰인데.. 서울에 자주 방문 할 일이 없는 저에겐 필요 없는거 같아서 서울사는 친구에게 양도했어요. 여자친구와 데이트할때 가보라고 줬는데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까페 블레스롤 서울 보라매점 주인분도 아주 친절하고 주문한 젖소롤도 맛있었어요. 다 먹을 것처럼 말은 헀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먹진 못하고 남은 젖소롤은 포장해서 가지고 호텔로 돌아왔네요. 포장한 롤케이크는 꼭 냉동실에 보관하라고 하셨는데 호텔에 있는 냉장고가 아주 작은 냉장고라서 냉장, 냉동이 따로 분리가 안되어 있는 냉장고더군요.. 그래도 실온에 보관하는거 보다 냉장고에 넣는게 좋은거 같아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어요.

와이프의 제안으로 방문했던 까페 블레스롤 서울 보라매점 분위기도 좋았고 롤케이크도 맛있었지만 커피는 좀 썼던... 그래도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다면 한번 방문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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