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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후기

세부 막탄섬 카바나 레스토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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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에서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해적호핑 패키지에 포함되어 알게된 카바나 레스토랑은 이미 다른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호핑을 가기 위해서 워터프론트 세부시티 호텔 로비에서 해적호핑에서 지원나온 차량을 타고 이동하여 호핑 접수를 하고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카바나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적호핑에 도착해서 잠깐 구경을 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서류에 등록된 이름만 간단히 확인을 하고 안내를 받아서 점심을 먹으로 이동했습니다.

2층에 위치한 카바나 레스토랑 입구사진입니다. 계단이 그렇게 가파른 편은 아니었는데 계단을 싫어하는 저는 힘들게 계단을 올랐습니다.

카바나 레스토랑 내부는 오션뷰를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미 예약된 자리라서 저희는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해적호핑 패키지에 포함된 카바나 레스토랑 점심식사는 일인당 500페소씩 지원이 되는데 주문금액에서 초과되는 금액은 계산할때 추가로 지불하면 됩니다.

안내를 받아서 간 자리에는 이미 테이블이 셋팅 되어있었습니다. 자리마다 이름이 적혀있었는데 미리 알았다면 창가로 예약을 잡아달라고 했을텐데...

카바나 레스토랑은 크랩요리와 다른 씨푸드 요리가 유명하지만 저희가 갔을땐 패키지로 방문한것이라 그런지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좀 한정적이었습니다. 

세부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망고 쉐이크 입니다. 카바나 레스토랑의 망고 쉐이크는 약간 우유를 넣었는지 다른 가게의 망고 쉐이크와는 다르게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망고 쉐이크 다음으로 나온 게살 볶음밥입니다. 필리핀 쌀은 한국쌀과는 다르게 길고 부슬부슬 날리는 볶음밥에 최적화된 쌀이었습니다. 잘게 찢어진 게살에 채소 조금과 계란, 새우가 들어있는 볶음밥이었습니다. 데코레이션으로 작은 게를 튀겨서 나왔는데 역시 튀긴건 뭐든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씨푸드가 유명한 곳에 왔으니 씨푸드를 주문해야겠죠?? 게살 볶음밥 다음으로 나온 블랙페퍼 쉬림프입니다. 블랙페퍼 쉬림프는 짭조름한 맛에 새우 특유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우를 열심히 까먹는 친구들을 비웃으며 저는 새우 대가리만 떼어내고 껍질채로 씹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보다 더 많은 새우를 먹을 수 있었어요.

커플 바베큐를 주문했지만 음식을 먹는 저희는 커플이 아니라 시커먼 남자들만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은 꼭 와이프와 함께!!

일단 커플 바베큐는 앞에 나온 블랙페퍼 쉬림프의 맛이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그저 그랬어요.

밥을 다먹고 호핑투어를 떠나기 전까지 카바나 레스토랑 근처를 돌아봤습니다. 푸른 바다가 보이는 카바나 레스토랑의 근처를 산책하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경치가 좋은곳에서 아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이번 여행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숙박업소로 예약했던 세부시티에서 막탄섬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밥만을 먹기위해 카바나 레스토랑을 방문하긴 좀 그렇지만... 다음에 세부에 간다면 막탄섬 근처에 숙소를 잡고 밥먹으러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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