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샌프란시스코 여행지 소개 2탄!! 오늘은 피셔맨스 워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부들의 선창가라는 또다른 이름이 있는 피셔맨스 워프에는 피어 39, 앵커리지와 기라델리, 캐너리의 4대 쇼핑센터가있고 거리에는 악사들과 예술인의 쇼가 끊임없이 펼쳐져 축제분위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에는 피어 39 정말 유명한데 그 이유가 바로 야생의 바다사자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기가 바로 피어 39로 가는 입구인데 가는길에 보시면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야생의 바다사자들이 쉴수 있을만한 공간을 마련해 놓은거 같더라구요. 나무 판자위에 널부러져있는 바다사자들 보이시나요?? 애들이 일광욕하면서 자는 애들도 있고 서로 입을 크게 벌리고 엉엉! 거리면서 싸우는 애들고 있고 나름의 휴식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좁디좁은 나무위에 다닥다닥 붙어서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일광욕을 즐기고있는 바다사자들의 팔자가 부러웠어요. 개팔자도 상팔자지만 야생의 바다사자도 상팔자인거 같네요.
마지막 사진의 바다사자 표정이 참 편안해 보이네요. 좋은꿈을 꾸고 있는 표정이에요 ㅎ 저애한테 곧 광고촬영하자고 들어올지도.. ㅎ;;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맨스 워프를 나타내는 간판이 우뚝 서있어서 기념으로 한컷!
배를 타는 선착장이 보이시죠? 저기서 알카트래즈 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왜 알카트래즈 섬에 가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네요. 언제 또 갈지 모르는데...
피셔맨스 워프간판 근처에 가시면 이런 상점들이 많아서 돌아다니다 배고프면 요기거리를 사먹을 수 있어요.
해안가를 쭉 따라서 걷다보면 잠수함을 볼 수 있어요. 피어 45에 정박중인 이 잠수함은 1943년에 건조된 팸패니토라는 이름을 가진 잠수함으로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의 주요 군함을 격침 시키는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내부도 견학할 수 있지만 군대에서 배를타고 고생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내부는 들어가진 않았어요.
피셔맨스 워프는 딱히 소개할만한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정도로 오늘 마칠까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BOUDIN을 소개해 드릴텐데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동네 빵집입니다. ㅋㅋㅋ 궁금하면 다음시간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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