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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동여지도

이마트 피코크 진진멘보샤 리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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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쉐프가 만드는 멘보샤가 텔레비전에 나오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더군요.

티비에서 식빵으로 쉽게쉽게 만드는걸 보고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에 만드는법을 검색해보니 역시 쉐프라서 쉽게 만드는거였어요....

쉐프님들 존경합니다~~

멘보샤 맛이 정말 궁금하던 차에 이마트 피크코에서 멘보샤를 팔고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마트에 바로 구매하러 갔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고있는 멘보샤를 찾으려고 매장을 돌아다니다 냉동고에 진열되어있는 멘보샤를 발견했어요.

금액은 9,980원으로 만원이 넘지않았지만 포장지 안에 들어있는 멘보샤 수에 비하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저럼하게 판매한다는 피코크도 어쩔 수 없나 봐요.

피코크 고수의 맛집 진진 멘보샤라고하는데 처음 들어봤어요.

중식의 대가 왕육성 쉐프가 지휘하는 중식 정통 만찬요리 전문점 진진에서 만드는 멘보샤라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기대가되었어요.

피코크 멘보샤는 에어프라이어 전용제품이지만 저는 에어프라이어가 없어도 멘보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재료를 살펴보니 베트남산 새우와 미국산 밀가루로 만든 빵을 사용해서 멘보샤를 만들었어요.

그 이외에도 맛과 향을 위한 첨가제가 들어있음을 표기해놓았습니다.

맛의 고수 전문점 진진은 정통 만찬요리 전문점으로 중국 텐진의 진과 위치한 마포의 옛이름 양화진의 진을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한국과 중국이 만나는 흥미진진한 공간, 푸짐한 음식과 풍성한 이야기가 넘치는 놀이터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제품 섭취시 주의사항은 이미 냉동되어있는 제품으로 해동 후 재냉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비가열 제품으로 반드시 가열후 섭취해합니다.

종이박스를 뜯어보니 비닐포장지 안에 냉동된 멘보샤가 딱 6개 들어있어요.

6개 구매하는데 9,980원으로 1개에 약 1,600원 정도하네요.

비닐을 뜯어내고 내용물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식빵부분이 살짝 갈색빛깔을 띄는것을 보니 한번 조리했다가 급속냉동한것 같았요.

식빵 사이에 들어있는 새우가 완전 꽁꽁 얼어있어요.

에어후라이어가 없는 관계로 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고 멘보샤를 굽기 시작했어요.

기름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멘보샤에 붙은 빵 부스러기를 넣어봤어요.

빵 부스러기가 기름 위로 떠올라 튀겨지는게 눈에 보인다면 멘보샤를 굽기 딱 좋은 온도에 도달한거에요.

기름에 넣어 튀겨지는 멘보샤를 살살 돌려가며 6분 30초에서 7분정도 익혀주면 맛있는 멘보샤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한다고 했지만 멘보샤를 굽는데 실패해서 겉이 까맣게 타버렸어요....

기름온도 조절도 실패하고 조리방법에 나와있는대로 실온에서 30분 해동한 후 조리를 했어야하는데 배가고파 바로 튀겼더니 저렇게 겉이 타버렸어요.

꽁꽁얼어있던 깊은 속까지 익히려고 하다보니 겉이 새카맣게 타버렸지만 탄부분은 가위로 살살 겉어내고 멘보샤를 먹었어요.

비록 겉은 탔지만 바삭바삭한 식빵에 부드럽고 깊은 새우맛이 느껴지는 속살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일단 겉이 타서 엄청 딱딱할것 같지만 의외로 바삭바삭한 식감이 느껴저 괜찮았어요.

식빵 사이에 새우살도 아주 꽉차게 들어있어 아주 맛있는 멘보샤였습니다.

냉동으로 만든 피코크 맨보샤도 맛있었는데 진진 본점에서 팔고있는 멘보샤의 맛이 정말 기대되었어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서울에있는 진진 본점에서 꼭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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