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초콜릿 카라멜팅 케이크

퇴근길에 집 근처 스타벅스 드라이빙 스루에 들러 새롭게 출시한 초콜릿 카라멜팅 케이크를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스타벅스 신상품이라서 품절되면 어떻하지라는 걱정을하며 스타벅스 앱을 켜고 집근처 매장에 판매중인지 확인을 해봤어요.

다행히도 재고가 있는지 사이렌오더에 판매중이더군요.

추가금을 지불하면 기프티콘에 있는 음료와 케이크를 변경할 수 있어서 케이크는 초콜릿 카라멜팅으로 변경하고 음료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아이스바닐라 라떼 톨 사이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로 주문을 했어요.

케이크를 가지고 집으로와서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봤어요.

심플하게 포장된 하얀 종이박스에 주문 시에 말했던 포크 수대로 박스에 꽂아주셨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엄청 달달하게 보이는 카라멜 시럽이 딱 눈에 들어왔어요!!

시럽 위로 아주 커다란 호두와 모든 스타벅스 케이크에 있는 햐얀색 초콜릿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케이크 사이사이로 초코 케이크 시트와 연유크림이 층층이 탑을 쌓고있었어요.

연유크림은 달달한 연유맛보다는 크림치즈 맛에 더 가까웠습니다.

연유크림 사이사이에 보이는 검은색 물체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서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초콜릿 컬이라고 적혀있었어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영양 정보를 살펴보니 초콜릿 카라멜팅 케이크의 열량은 620kcal로 역시나 높은 편이었습니다.

다이어트 최대의 적인 나트륨과 지방, 당류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었어요!!

하지만 맛있게 먹으면 0kca라며 자기합리화를 시키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콜릿 카라멜팅이라고 엄청 달달할것 같지만 의외로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저의 입에는 딱 맞더군요.

씁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케이크 한입먹으니 회사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회사 일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맛있는 디저트와 차 한잔의 여유가 또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