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회사일이 바쁜관계로 요즘 블로그에 신경을 좀 못썼네요... 그래서 평일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근처에 산책하러 나왔어요. 김해에 있는 연지공원인데 사람들이 데이트도 많이하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많이오는 곳이에요.
도시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김해시 중간에 크게 호수가 있고 주위로 걸을수 있는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걷기에 참 좋아요. 연지공원 주변에 푸르지오가 지어질 예정이라서 모델하우스가 근처에 있는데 아파트 제일 앞동에서는 연지공원이 보인다고 하니 전망이 정말 좋을것 같네요~ 뒷편에 위치한 단지는 제일 앞동보다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는데.. 왜그렇게 가격이 비싼건지...
연지공원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어서 호수를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연지공원에는 오리와 원앙을 종종 볼 수 있어서 다리 위에서 보면 좀더 가까이 볼 수 있어요.
저는 산책중에 원앙을 볼 수 있었어요. 평소에는 원앙보다는 오리를 많이 봤는데 원앙은 처음 봤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오리들이 물질을 하며 꼬리를 흔들어서 물기를 털어내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이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라서 나뭇가지에 꽃봉오리들이 맺혀있는걸 보니 조만간 봄이 시작될것 같네요.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봄에 꽃이 만개하면 정말 예쁠것 같다는 생각에 봄에도 한번 더 와야겠어요.
연지공원 한켠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터가 만들어져있어요. 가족단위로 놀러와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엄마는 공원 벤치에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모습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겨울이라 분수 공연을 하지는 않았지만 3월부터 10월까지 시간에 맞춰서 음악분수 공연을 합니다. 밤에와서 분수공연을 본적이 있는데 화려한 조명에 분수가 음악에 맞춰서 뿜어져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갑갑한 도시를 벗어나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가까운 수변공원인 김해 연지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날은 안되겠지만, 따뜻한 봄에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에게 줄 도시락을 싸서 돗자리 펴고 따스한 햇살 받으며 데이트 하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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