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하는 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Hot하다는 블루보틀 1호점을 안가볼순 없겠죠? 이제 곧 한국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에 조금 기대가 됩니다. 느리게 마시는 커피로 제3의 커피물결을 일으킨 커피업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블루보틀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볼까요?
블루보틀의 로고는 푸른병 아래에 블로보틀 커피글자가 새겨져있어서 상당히 직관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보틀은 고객이 주문하면 바로 원두를 갈고 물을 부어내리는 '부루잉 커피'로 미국과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SNS를 통해서 유명해지며 일본에 있는 블루보틀 매장의 고객 절반이 한국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샌스란시스코에 위치한 블루보틀 1호점은 여기가 블루보틀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로고가 벽에 박혀있어요. 한국에는 간판에 크게 가게의 상호명이 적혀있는데 여기는 로고만 작게 벽에 붙여놔서 찾기엔 좀 힘들었어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시면 가게의 가운데 길게 테이블이 놓여져있고 주변으로 작은 테이블 몇개가 놓여져있어요. 1호점이라는 메리트 때문인지 미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계산하는 카운터에도 줄을 서서 주문을 해야 할 정도로 많이 있었습니다.
주방 한켠에는 콜드 브루잉을 만들 수 있는 장비가 설치 되어있었어요. 콜드 브루잉과 더치커피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알고있는 더치커피 만드는 장비와 똑같이 생겼어요.
커피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았어요. 어느 카페와 비슷하게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과 라때에 들어가는 우유, 다양한 컵과 재료들이 주방안에 있더라구요.
한켠에는 물을 마실 수 있게 컵과 얼음물을 준비해놓고 그 옆으로 판매하는 상품들을 진열 해놨어요. 사이폰 커피를 만드는 기구부터 브루잉 커피를 만들수 있는 드리퍼와 주전자, 필터등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한 커피에 넣어 마실수 있게 우유와 시럽등을 한켠에 준비해놔서 취향에 맞게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브루잉 커피로 유명한 곳이니 마셔봐야겠죠? 주문한 콜드 브루잉 커피가 나왔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방법 1단계인 커피향을 맡아봅시다. 커피의 향은 언제 맡아도 좋은거 같아요. 향을 음미했으면 2단계인 커피를 마셔야겠죠? 커피를 마실땐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공기와 함께 마시고 혀에 전체적으로 퍼트려서 입안에 머금고 맛을 느껴봅시다.
블루보틀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신맛이 상당히 강한 원두를 사용하는것 같았아요. 입안에 머금고 있으니 신맛이 상당히 강하고 라이트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지만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서 그런지 깊은 풍미가 느껴졌어요.
곧 한국에도 진출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서울에 먼저 생기겠죠? 한국에서도 대성공을 이뤄서 스타벅스처럼 전국에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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