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앞의 포스팅에서 예고해드린대로 러시안 힐을 포스팅할께요~ 샌프란시스코의 길을 걸으면 대부분 많은 언덕길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러시안 힐이 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주변에 러시아 선원들의 무덤이 있던데서 유래되었는데, 빅토리아풍의 오래된 건물들과 참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함께 들어서 있는 이 지역은 19세기 무렵부터 수많은 예술인들이 모여 살아온 예술인 마을이기도 해요.
러시안 힐을 따라서 쭉 걷다보니 샌프란시스코의 교통수단인 케이블카가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편안하게 타고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이미 정거장을 지나쳤기에... 그래도 주변의 예쁜 건물들을 구경하며 언덕을 올랐어요.
오르고 또 올라도 계속 언덕이... 한국이나 여기 샌프란시스코나 갓길 주차는 똑같은거 같네요. 미국은 이 넓어서 도로도 넓은데 한국은 도로가 좁은데 갓길에 주차를 해놔서... 특히 부산에서 운전은 아주 그냥 헬(Hell)입니다.
언덕이 참 길죠?? 언덕의 경사도 높은데 길기도 길고, 지금 포스팅 하는 이 순간에 샌프란시스코의 남는 기억은 언덕길을 걷고 또 걸었던 기억이 80%를 차지하고 있어요.
언덕을 한참을 걷다보니 오늘의 목적지인 롬바드 스트리트에 도착했어요. 러시안 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5m 간격으로 굽이굽이 급커브가 이어지는 길이에요. 급경사를 커버하기 위해 1920년에 설계된 자동차 길은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식은땀을 흘릴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자동차 도로에요.
구불구불한 길을 고스트 버스터즈 영화에 나왔던 자동차와 비슷하게 생긴 자동차가 지나가서 찍었는데 정말 디자인이 독특했어요. 거기다 자동차 색도 민트색!!
룸바드 스트리트의 아래에 내려와서 본 전체적인 전경인데 구불구불하게 내려오는 차들이 보이시죠? 저 길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롬바드 스트리트 아래에서 기념사진 촬여아는 저 여성분들 보이시죠? 저곳이 바로 롬바드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에요. 물론 확실하진 않아요. ㅎ
화단의 꽃과 건물과 하늘의 조화가 인상파의 명작같이 아름다워서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 되었고, 특히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언덕길'이라는 Z자 모양의 롬바드 스트리는 꼭 방문해봐야 할 명소라고하니 혹시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하신다면 꼭 가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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