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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이마트 피코크 추천 - 새콤달콤 피코크 초계국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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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마트에서 세일중인 제품이 있어서 바로 구매를 하고 만들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요즘 이마트에서 아주 핫한 노브랜드 다음으로 유명한 피코크!! 거기서 나온 초계국수인데요. 포장지 겉면에 땀을 뻘뻘흘리면서 초계국수를 먹는 야성적인 모습의 남자가 있는데 초계국수를 드셔보시면 왜 저런 표정을 짓는지 아실꺼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티 시작해볼까요?

 

포장지 뒷면을 보시면 만드는 방법과 원재료명, 유통기한, 영양정보등 피코크 초계국수의 다양한 정보를 적어놓았어요. 시키는대로 만들어야 가장 맛있으니 일단 시키는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초계국수는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의 전통음식인 초계탕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차게 식힘 닭 육수에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고 살코기를 얹어 먹는 국수입니다. 숯불갈비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냉면 대신에 판매하기도 하는데, 김해에서 돼지갈비에 초계국수를 주문했는데 거기는 식초대신에 빙초산이 들어갔는지 너무 셔서 못먹겠더라구요.

 

하지만 이마트 피코크 초계국수는 적당한 신맛에 단맛이 어우러져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포장지 앞면에 남자가 '초계국수를 다 먹고나면 저런 표정을 짓는다' 이런걸 나타내고 싶었던걸까요? 너무 무리수를 두는 그림체가 아닌가 싶네요.

포장지를 뜯어 안에 내용물을 살펴 봤습니다. 육수와 생면, 초계 고명, 초절임무, 그리고 육수 아래에 깔려있지만 겨자소스도 들어있어요. 알아보기 쉽도록 각 봉지별로 이름을 적어놔서 절대 헛갈리진 않을거 같네요.

초계국수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줘야겠죠? 물을 약 800ml를 넣고 강한불에 물을 끓여주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생면의 포장을 뜯어 면을 넣고 3~4분간 삶아 주세요. 여기서 주의할점! 다 아시겠지만 생면 안에 함께 들어있는 방습포는 제거하고 면만 넣어주셔야 합니다.

면이 익으며 면을 건져 망으로된 채에 받쳐서 찬물에 충분히 헹궈주세요. 뜨거운 물에서 푹 퍼졌다가 차가운물에 닿으면 면발이 아주 탱글탱글해지기 때문에 꼭 찬물에 헹궈야해요. 목욕탕에서도 피부의 탄력을 위해서 냉탕과 온탕을 반복해서 왔다갔다 하잖아요. 그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충분히 헹궈준 면이 담겨있는 채를 그릇에 올려두고 물기를 쫙 빼주면 초계국수 만들기 2단계는 완료!!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해줬다면 예쁘게 그릇에 옮겨 담아야겠죠? 하지만 똥손인 저는 저렇게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저도 예쁘게 담고 싶었지만... 노력으로도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하지만 생면의 탱글탱글함이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제가 했지만 저건 참 잘한거 같아요.

이제 면이 담겨있는 그릇에 육수라고 적힘 봉지를 뜯어서 부어주세요. 육수를 부을땐 한쪽 모서리 부분을 대각선으로 자르고 반대쪽 모서리 부분을 수평으로 가위자국을 내주면 육수가 잘나와요. 그 이유는 한가지 예를 들자면 통로가 하나인 곳으로 나가는사람과 들어오는 사람이 같이 이용하는것과 두군데의 통로가 있어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이 각각의 통로로 들어오고 나가는것중 어느것이 빠르게 출입이 되는지를 생각해보면 간단하죠? 음.. 이해하기 어려우실려나... 머리는 알고있는데 뭔가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육수를 부었으니 이젠 마무리로 데코레이션을 해야겠죠?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어요.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해야 더 먹을 맛이 난다는 옛 선조의 지혜를 따라서 최선을 다해서 데코레이션을 했지만... 저 모양이네요.. ㅎㅎ;;;;

최종적인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네요. 이유는 탱글탱글한 생면의 식감이 좋았고 시중에 판매하는 냉면 육수와 비슷한 육수맛이 나서 약간의 감점요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계고명은 적당히 신맛이 나고 초절임무의 적당히 단맛이 참 잘 어울리더군요. 물론 양이 좀 부족한게 흠이긴 하지만 밤에 적당히 배를 채우기엔 딱 적절한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마트 피코크에서 나온 초계국수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맛도 괜찮아서 퇴근 후 출출하다면 한그릇 어떠세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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